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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떠나는 트위치…아프리카TV "스트리머·유저 오라"
화이트스타일뉴스2024-03-28 21:22:11【여가】5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트위치 스트리머·유저 정착 서비스 확대스트리머 영상 광고 수익 서비스 개선이용자 편의성 개선…스트리밍 시차↓, 화질↑*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아프리카T
트위치 스트리머·유저 정착 서비스 확대
스트리머 영상 광고 수익 서비스 개선
이용자 편의성 개선…스트리밍 시차↓,韓떠 화질↑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아프리카TV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출시와 국내 서비스명 변경 등 대대적인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국내 시장 철수를 예고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스트리머와 유저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인해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16일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먼저 아쉬운 점으로 제기됐던 부분부터 개선에 나섰다. 올해부터 종료된 '광고 적립형' 애드벌룬(광고풍선)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영상 광고를 시청하는 유저가 애드벌룬을 받아 스트리머에게 직접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이를 스트리머와 콘텐츠 생산자 수익 확대를 위해 영상 광고 수입이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바꿨다.
또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도 개편했다. 방송 중 중요한 순간이나 채팅 등 화면을 가려 불편 요인으로 지적 받아왔던 로고 워터마크를 삭제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채팅창 UI를 가독성 있게 개선하고 성별 퍼스나콘(개성과 아이콘의 합성어)도 삭제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적인 기능 ‘실시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차 단축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1월 23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차를 최소 2초로 줄이는 업데이트를 전체 스트리머에게 적용했다.
화질 업그레이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말 철권 대표 프로게이머 '무릎'과 함께 1440p 화질 테스트 방송을 첫 선보였다. 현재 '무릎'을 포함해 '수탉', '타요', '뜨뜨뜨뜨' 등 게임 스트리머의 방송에서 1440p 화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으며 추후 종합게임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아프리카TV 생태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2월 말까지 '끠'와 '묭'과 같이 닉네임에 사용이 불가했던 글자들을 사용할 수 있게 '닉네임 한글 UTF-8' 지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스트리머들이 많이 요청했던 '게시글 등록 시 대댓글 제외' 기능도 2월 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열혈팬 입장 온/오프'와 '채팅 팝업 기능' 등 다양한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많은 유저들이 요청한 기능들도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유저들이 보다 폭넓은 영상 풍선을 사용할 수 있게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선호하지 않는 스트리머를 목록에서 숨길 수 있는 'BJ 숨기기' 기능도 현재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아프리카TV는 '코덱 업그레이드', '프릭샷(신규 스튜디오) 리뉴얼', '채널 포인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국내 시장 철수를 예고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편하게 넘어올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시작했다.
시작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웰컴! 트위치!' 프로그램이다.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원활하게 플랫폼을 전환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TV 트위치 '계정 연동'과 '구독자 및 팔로잉 정보 연결'이 대표적인 예다. 트위치 계정을 아프리카TV에 연동하면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아프리카TV 내에서 매칭이 이뤄지게 했다. 또한 구독과 팔로우를 연결하면 BJ에게는 구독 선물권, 유저에게는 퀵뷰플러스 7일권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프리카TV 생태계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계정을 연동한 스트리머에게는 '#웰컴' 태그를 부여해 눈에 띄게 했고, 트위치 연동 유저에게는 트위치에서 자주 보던 방송을 아프리카TV에서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MY+'탭 우선 노출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트위치 방송시간 인정, 비로그인 유저 '인기LIVE' 메뉴 노출 등 다양한 지원책도 더해졌다.
기존의 아이템에도 변화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프리카TV는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정기 후원하는 '구독' 혜택을 확대했다. 구독료 후원, 본방 입장, 시그니처 이모티콘 등 기존 혜택에 더해 '구독한 스트리머의 방송 입장 시 동영상 광고 스킵' 기능을 추가해 트위치에서 넘어온 이용자들이 아프리카TV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트위치에서 구독한 스트리머를 아프리카TV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구독 개월 수 이어가기'도 선보였다. 실제로 2월 중순 기준 약 2만 50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구독 개월 수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아프리카TV는 오랜 기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며 "업데이트 과정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보다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규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리머 영상 광고 수익 서비스 개선
이용자 편의성 개선…스트리밍 시차↓,韓떠 화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아프리카TV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출시와 국내 서비스명 변경 등 대대적인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국내 시장 철수를 예고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스트리머와 유저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인해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16일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스트리머 영상광고 수입 확대…화질 등 이용자 편의성 개선
먼저 아쉬운 점으로 제기됐던 부분부터 개선에 나섰다. 올해부터 종료된 '광고 적립형' 애드벌룬(광고풍선)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영상 광고를 시청하는 유저가 애드벌룬을 받아 스트리머에게 직접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이를 스트리머와 콘텐츠 생산자 수익 확대를 위해 영상 광고 수입이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바꿨다.
또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도 개편했다. 방송 중 중요한 순간이나 채팅 등 화면을 가려 불편 요인으로 지적 받아왔던 로고 워터마크를 삭제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채팅창 UI를 가독성 있게 개선하고 성별 퍼스나콘(개성과 아이콘의 합성어)도 삭제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적인 기능 ‘실시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차 단축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1월 23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차를 최소 2초로 줄이는 업데이트를 전체 스트리머에게 적용했다.
화질 업그레이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말 철권 대표 프로게이머 '무릎'과 함께 1440p 화질 테스트 방송을 첫 선보였다. 현재 '무릎'을 포함해 '수탉', '타요', '뜨뜨뜨뜨' 등 게임 스트리머의 방송에서 1440p 화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으며 추후 종합게임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아프리카TV 생태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2월 말까지 '끠'와 '묭'과 같이 닉네임에 사용이 불가했던 글자들을 사용할 수 있게 '닉네임 한글 UTF-8' 지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스트리머들이 많이 요청했던 '게시글 등록 시 대댓글 제외' 기능도 2월 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열혈팬 입장 온/오프'와 '채팅 팝업 기능' 등 다양한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많은 유저들이 요청한 기능들도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유저들이 보다 폭넓은 영상 풍선을 사용할 수 있게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선호하지 않는 스트리머를 목록에서 숨길 수 있는 'BJ 숨기기' 기능도 현재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아프리카TV는 '코덱 업그레이드', '프릭샷(신규 스튜디오) 리뉴얼', '채널 포인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릎’의 1440p 화질 테스트 방송.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위치 스트리머·유저 오세요"…각종 혜택 제공
아프리카TV는 국내 시장 철수를 예고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편하게 넘어올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시작했다.
시작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웰컴! 트위치!' 프로그램이다.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원활하게 플랫폼을 전환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TV 트위치 '계정 연동'과 '구독자 및 팔로잉 정보 연결'이 대표적인 예다. 트위치 계정을 아프리카TV에 연동하면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아프리카TV 내에서 매칭이 이뤄지게 했다. 또한 구독과 팔로우를 연결하면 BJ에게는 구독 선물권, 유저에게는 퀵뷰플러스 7일권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프리카TV 생태계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계정을 연동한 스트리머에게는 '#웰컴' 태그를 부여해 눈에 띄게 했고, 트위치 연동 유저에게는 트위치에서 자주 보던 방송을 아프리카TV에서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MY+'탭 우선 노출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트위치 방송시간 인정, 비로그인 유저 '인기LIVE' 메뉴 노출 등 다양한 지원책도 더해졌다.
기존의 아이템에도 변화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프리카TV는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정기 후원하는 '구독' 혜택을 확대했다. 구독료 후원, 본방 입장, 시그니처 이모티콘 등 기존 혜택에 더해 '구독한 스트리머의 방송 입장 시 동영상 광고 스킵' 기능을 추가해 트위치에서 넘어온 이용자들이 아프리카TV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트위치에서 구독한 스트리머를 아프리카TV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구독 개월 수 이어가기'도 선보였다. 실제로 2월 중순 기준 약 2만 50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구독 개월 수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아프리카TV는 오랜 기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며 "업데이트 과정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보다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규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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